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에서 테슬라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%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.
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,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98.3억 달러로 집계됐다.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지난해 하반기(766.9억 달러)보다 30.2% 증가했다. 이중 외화주식은 746.9억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(553.7억 달러)보다 34.9% 늘어났다.
외화증권 전체의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8.4%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.
외화증권 중 채권을 제외한 외화주식은 미국의 비중이 87.7%로 더욱 높아졌다. 특히, 종목별로 보면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인 것으로 나타났다.
가장 비중이 높은 테슬라는 145.9억 달러로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19.5%를 차지했다. 이어서 애플(53.8억 달러) 7.2%, 엔비디아(37.3억 달러) 5.0% 순이었다.
외화주식 투자의 쏠림현상도 심했다.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(746.9억 달러)의 48.6%를 차지했다.
특히 테슬라는 매수와 매도를 합친 결제금액 합계 역시 155.0억 달러로 올해 상반기 외화주식 중 1위에 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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